Lottery

[복권특집] 세계 복권시장

알 수 없는 사용자 2018. 3. 13. 15:49
반응형

세계 복권시장


전 세계 복권시장 규모는 지난 2004년 1,780억달러에서 2010년에는 2,300억달러,2013년에는 2,634억달러로 성장하여 10년간 연평균 5.3%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. 복권종류별로 보면, 2004년 로또는 전체 매출액에서 48.3%까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나2007~2008년 40% 초반대를 유지하다 최근에는 45.1%까지 상승하였다. 이 기간 동안 즉석식 인쇄복권은 2004년 21.8%에서 2013년 29.9%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.


한편, 추첨식 인쇄복권과 넘버스의 경우 점진적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.2013년도 지역별 시장규모는 유럽이 1,062억달러로 40.3%를 차지하고 아시아 및 중동지역이 698억달러로 26.5%, 북미가 740억달러로 28.1%를 차지하고 있다. 북미지역의 경우 즉석식 인쇄복권이 407억달러로 지역 내 복권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의 55.0%를 차지한다. 오세아니아지역과 중남미지역은 로또가 차지하는 비중이 85.3%와 71.5%에 이르며,유럽지역은 온라인복권과 인쇄복권의 비율이 약 61.3%:38.7%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.


2013년 OECD(30개국)의 복권시장 규모는 1,560억달러로 전 세계 복권시장 규모의 69.0%수준이다. 2013년 OECD 34개 국가의 GDP가 세계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4%이었음을 감안할 때 개발도상국보다는 선진국에서 복권판매가 활성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.


OECD국가 중에서 미국이 654억달러(33.4%)로 가장 크고, 이탈리아가 274억달러(14.2%)로 2위, 프랑스가 147억달러(7.5%)로 3위에 해당된다. 국민 1인당 평균 복권 구매액은 2006년도의 145달러, 2008년도의 160달러에서 2013년도 188달러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. 한국은 국내총생산 대비 0.48%를 구매하고 1인당 66달러를 구입함으로써 OECD 평균인 188달러보다는 낮은 수준이다.
OECD 국가의 1인당 GDP와 복권판매액/GDP 비율을 살펴보면 대략 1인당 GDP가 약40,000달러 수준에 이르기까지는 GDP 대비 복권 판매액 비율이 증가하나, 그 이후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. 예를 들어 1인당 GDP가 28,398 달러로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인 스페인의 경우 GDP 대비 복권 판매액 비율이 0.7%였으며, 1인당 GDP가 41,144 달러인 뉴질랜드는 GDP 대비 복권 판매액 비율이 0.43%였다.

반면, 1인당 GDP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룩셈부르크의 경우 복권판매액/GDP 비율이0.20%로 OECD 평균인 0.48%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. 1인당 GDP가 세계2위인 노르웨이 복권 판매액의 GDP에 대한 비율은 0.34%, 3위인 스위스는 0.32%로OECD 평균에 비해 매우 낮았다. 이외에 호주(0.31%), 덴마크(0.34%), 스웨덴(0.29%),미국(0.39%)도 복권판매액/GDP 비율이 OECD 평균에 미달하였다.

한편, 복권은 궁극적으로 기금조성(또는 정부이전 수익)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 기금수익율은 당첨금 지급률, 복권유통비용에 영향을 받는다. 당첨금 지급율의 경우, 우리나라는 51.0%, 미국은 73%로 매우 높은 편이며, 캐나다 46%, 호주 58%,뉴질랜드 56%를 보이고 있다.

복권유통비용의 경우, 우리나라는 9%, 미국 8%, 캐나다 16%, 호주 15%, 뉴질랜드 14%수준으로 우리나라가 복권유통비용이 매우 낮은 편이라 할 수 있다. 이에 따른 기금조성율은 우리나라의 경우 41%, 미국 19%, 캐나다 31%, 호주 31%, 뉴질랜드 31% 수준으로기금조성율은 우리나라가 가장 높은 수준이다.



출처)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백서



반응형